Pgrowth potential vs current
성장 가능성 vs
현재 역량 판단
지금 당장 못해도 빠르게 성장할 사람이 있고, 스펙은 좋지만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두 가지를 분리해서 보는 기준을 정리합니다.
채용에서 가장 어려운 질문 중 하나는 "지금 잘하는 사람을 뽑을 것인가, 나중에 잘할 사람을 뽑을 것인가"입니다. 포지션이 즉시 성과가 필요한 자리라면 현재 역량이 우선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함께 성장할 사람을 원한다면 성장 가능성이 핵심 기준이 됩니다.
문제는 면접에서 이 둘이 자주 혼동된다는 점입니다. 현재 역량이 낮아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놓치거나, 현재 역량이 높지만 성장 정체 상태인 사람을 과대 평가하는 오류가 반복됩니다. 채용 목적에 따라 무엇을 볼 것인지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성장 가능성 ↑
성장 가능성 낮음
성장 가능성 ↑
성장 가능성 낮음
현재 역량 우선: 즉시 성과가 필요한 포지션, 특정 기술 스택이 필수인 역할, 시니어급 채용, 단기 프로젝트성 포지션, 온보딩 여유가 없는 팀 상황.
성장 가능성 우선: 주니어~미드레벨 채용, 장기적 리더십 파이프라인 구축, 새로운 기능 조직 초기 멤버, 문화 핏이 역량보다 중요한 역할, 온보딩 프로그램이 체계적인 조직.
성장 가능성이 높은 후보자를 현재 역량 기준으로 탈락시키거나, 현재 역량만 보고 뽑았더니 1년 뒤 성장 정체가 오는 케이스가 반복됩니다. 채용 공고를 내기 전, 이 포지션이 현재 역량과 성장 가능성 중 무엇을 더 필요로 하는지를 먼저 팀과 합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합의 없이 진행되는 면접은 면접관마다 다른 기준을 갖게 됩니다.
현재 역량은 지금의 스냅샷이고, 성장 가능성은 미래의 기울기입니다. 어느 쪽을 볼 것인지는 포지션이 결정합니다. 그 기준을 면접 전에 정해두지 않으면, 면접관이 각자 다른 기준으로 평가하게 되고 결국 가장 설득력 있게 말한 사람이 뽑히는 구조가 됩니다.